구독자 수 450명 돌파, 최고 영상 조회 수 1만 9천 회 돌파
구독자 수가 66% 증가했다. 최고의 조회 수를 올리고 있는 룸투어 영상 조회 수는 약 80% 증가했다. 증가세의 둔화는 있지만, 매주 채널은 성장하고 있다. <제로 투 원>에 나온 파레토의 법칙과 거듭제곱법칙을 경험하고 있다. 8:2까진 아니지만, 어쨌든 하나의 잘 되는 콘텐츠가 유튜브 채널의 성장을 견인하는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
구독자 수가 500명을 돌파하면 유튜브 커뮤니티가 열리고, 구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지금도 영상을 통해서 가능은 하지만, 가볍게 이미지를 올리며 소통할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다. 곧 500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 얼른 500명 돌파하기를 🙏
안방을 채워 줄 가구들의 등장
지난주에 편도 67km를 달려서 산 테이블과 의자가 도착했다. 화요일에 도착해서 대략 5일 정도 되었는데, 일단 지금까진 만족스럽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테이블에 앉아서 아이패드로 모닝 페이지와 감사 일기를 쓴다. 점심과 저녁에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고, 자기 전에는 책을 읽는다.
원래 리클라이너에서 책을 많이 읽었다 보니, 요즘 리클라이너 사용 횟수가 조금 줄었다. 그래도 좋다. 나만의 공간에서 내가 누릴 수 있는 게 많고 다양해진다는 사실 자체가.
새로운 인테리어 스타일링 영상 업로드
힙한 인테리어 소품, 가구 하울 영상을 올렸다. 마지막 열쇠였던 새로운 테이블과 의자가 도착하자마자 간단하게 촬영하고 편집해서 바로 올렸다. 이전 물건들은 쇼핑을 하고 도착하자마자 촬영과 편집을 미리 계속 해놨다. 그래서 빠르게 올릴 수 있었다.
영상이 업로드되고 3일째인데, 조회 수는 완만한 그래프를 그리며 오르고 있다. 그래도 예전에 올렸던 영상들에 비하면 증가세는 둔하지만, 절대 수로 보면 비슷하게 성장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다음 주 목요일에 오늘의집 집들이 게시물이 올라갈 예정이라, 인테리어 영상들의 성장이 주목된다!
<제로 투 원> 독후감 작성
트레바리 세 번째 모임의 책인 <제로 투 원>의 독후감을 다 썼다. 확실히 이전 책들보다 시간이 오래 소요되었다. 일단 새로 배우고 얻은 인사이트가 많아서 책 자체를 복습하는 데 오래 걸렸다.
하지만 오래 걸린 만큼 의미 있었다. 여러 책을 읽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한 책을 깊게 탐독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느끼는 요즘이다. 배운 걸 써먹으려고 책을 읽는 거니까. 복습하고, 되새겨야 기억할 수 있고, 기억할 수 있어야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다.
요즘 읽고 있는 책
<스스로 부자가 되는 여자들>이란 책을 읽고 있다. 대여하면 다시 쓴 리디포인트를 돌려받을 수 있어서 일단 대여부터 했다. 찬찬히 읽고 있는데 좋다. N잡러가 돈을 버는 법, 역사적으로 여성이 가난할 수밖에 없는 이유, 집을 샀을 때 실질적인 이득 등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분량도 너무 길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다. 경제 공부에 대한 동기 부여를 얻고 싶다면 강력 추천!
갑자기 자동차 배터리가 나가다
친구와 도서관에 가기 위해 차를 타서 시동을 거는데 이상했다. 시동도 안 걸릴뿐더러 뭔가 지지직 소리가 나고 계기판에 온갖 아이콘들이 떠다녔다. 배터리, 그놈의 배터리가 방전된 게 분명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패닉에 빠져 있을 때, 친구가 침착하게 이것저것 검색해서 알려주었다. 너무 고마웠다.
바로 보험사에 전화로 요청을 했고, 30분 정도 지난 후 직원분이 오셨다. 후드를 열고, 외부 배터리를 연결해서 시동을 걸 수 있게 해주셨고, 이후 한 시간 정도 시동을 켜놔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래서 시동을 계속 켜놓을 수 있게 먼 카페에 와서 주간 회고를 쓰고 있다.
일주일에 서너 번 정도는 시동을 켤 수 있게 하기. 블랙박스는 되도록 주행 중에만 켜놓기(그럼 문콕은 어떡하죠?). 배터리 상태 수시로 체크하기. 시동 끄기 전에 휴대폰 USB 자체를 빼놓기. 배터리가 나가면 1544-0114(KB 손해보험)에 전화하기.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