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을 통해 알게 된 20가지

발리 여행을 가고 싶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20가지

길리의 일출

길리의 아름다운 일출
  1. 상하수도 상태가 좋지 않아 물 상태가 나쁘다. 그래도 발리 본섬은 나아지는 중이라고 한다(BUT 길리는…). 장이 약하다면 끓이지 않은 얼음, 찬 음료를 주의하고, 클렌징 워터 같은 걸 챙겨가서 세안하고, 양치질할 때도 생수를 사용하자. 샤워기 필터는 필수(근데 길리는 바닷물을 정수해서 써서 샤워기 필터 써도 소용이 없었다).

  1. 여행자 보험 필수. 발리 밸리는 복불복으로 걸리기 때문에 병원가서 수액 맞는 사람이 생각보다 꽤 많다. 주말 저녁에 응급실 다녀 온 나는 벌써 여행자 보험 뽕 뽑았다(수액과 약까지 해서 20만원 정도 나왔고, 여행자 보험은 9만원짜리 들고 왔다).

  1. 발리 밸리 걸릴 확률을 줄이려면 얼음을 절대 먹지 말 것.

  1. 열쇠를 굉장히 많이 쓴다. 3성급 숙소에서도 열쇠를 쓰더라. 자전거를 빌려도 열쇠로 잠근다. 와서 열쇠 쓰는 법을 연습했다.

  1. 건기에는 호주처럼 자외선이 엄청 쎄다. 무조건 썬크림 필수다. 햇빛 알러지가 있는 나는 민소매를 입을 때 사롱을 사서 걸치고 다녔다.

  1. 대부분 왕복 2차선이라 교통 체증이 엄청 나다. 지역 이동을 한다면 아예 아침 일찍이나 밤에 이동하는 게 좋다. 퇴근 시간에 공항에서 우붓으로 이동해 본 사람의 한탄^^ 게다가 인도도 거의 없다. 산책하는 게 필수인 사람들이라면 힘들수도 있다.

  1. 신용카드 쓸 수 있는 곳이 꽤 많다. 대신에 2-3% 수수료를 붙이는 곳도 많으니 미리 확인하자.

  1. 생각보다 와이파이를 많이 제공한다. 비록 속도가 미친듯이 느린 곳이 많지만.

  1. 카페나 음식점에 콘센트를 꽂을 수 있는 곳이 많다.

  1. 발리는 220v를 쓰기 때문에 여행용 어댑터 필요 없다.

  1. 카페나 음식점에서 다 먹었다 싶으면 그릇을 엄청 빨리 치운다. 뭐 시켜놓고 좀 앉아 있고 싶다면 음식을 천천히 먹어라.

  1. 팁이라고 볼 수 있는 Service Charge가 기본으로 붙는다.

  1. 인도네시아의 기본 음식인 나시고랭, 미고랭 잘 하는 집 찾기 어렵다. 그나마 좋은 호텔에 있는 식당에서 잘 하는 것 같다.

  1. 디카페인 커피, 무알콜 파는 곳 거의 없다.

  1. 우붓은 교통 체증 때문에 공기의 질이 좋지 않다. 센트럴을 돌아다니다 보면 매연 먹고 지내야 한다.

  1. 우붓은 센트럴이 엄청 조그만하다. 덥지만 않으면 솔직히 다 걸어다닐만한 거리다.

  1. 짱구는 언덕이 엄청 많다. 그래서 그랩 스쿠터 뒷자리 탈 때 너무 무섭다.

  1. 길리에 가고 싶다면 자전거를 탈 줄 알아야 한다. 자전거 못 타면 이동하기 힘들다. 오토바이나 차가 다니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다. 마차도 다녀서 길에 말똥이 진짜 많다.

  1. 체력 안 좋으면 함부로 바투르산 트래킹 도전하지 말기. 올라가면서 빡세서 땀이 엄청 나는데 정상쪽에 가면 엄청 추워서 감기 몸살 걸리기 딱이다. 지프투어를 추천한다.

  1. 금액에서 뒤에 000을 떼고 k로 많이 지칭하는데 헷갈릴 때가 많다. 75k면 75,000k로 한화로 약 6,430원이다. (팁: 환율 계산 시 아이폰이라면 Spotlight으로 한화로 빠르게 바꿔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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